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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이 영화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루소 형제 조, 소니 감독이 연출했고, 2019년에 개봉했다. 어벤져스 시리지의 여파를 잇는 영화이기도 하다. 인피니티 스톤을 이용해 우주 생명체의 절반을 없앤 타노스의 뒷 이야기를 다룬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이다. 남은 영웅들이 여기서 게임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피해를 되돌리기 위해 시간 여행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타이탄에서 탈출한 후 네뷸라와 함께 우주에 고립된 아이언맨과 함께 우주를 방황하고 있다. 페퍼 포츠에게 메시지를 보내지만, 그녀가 받을 수 있는지는 모른다.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헐크를 비롯한 나머지 어벤져스는 타노스가 저질러 놓은 것을 되돌리기 위해 그의 위치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그가 사용한 스톤들을 파괴한 것을 알게 된다. 영화는 5년 뒤를 보여주고 타노스의 손가락 튕기기의 여파를 적나라게 보여준다. 지구는 황폐하고 슬픔에 잠긴 곳이 되었고, 남은 영웅들은 평화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 시각 앤트맨은 퀀텀 영역에 갇혀 있던 스콜 랭이 나타나 타노스가 인피니트 스톤을 넣기 전에 퀀텀 영역을 이용해 과거로 돌아가 스톤을 모으자고 제안한다. 아이언맨은 처음에 지금 현실이 좋고 어벤져스에 합류할 수 없다며 제안에 거부하지만, 페퍼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눈 끝에 인피니티 팔지를 만들게 된다. 이후 팀을 나눠 2012년 뉴욕, 2013년 아스가르드로, 2014년 '보르미르로'에 가서 각자 스톤을 찾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각 팀은 여러 가지 장애물과 고난을 겪지만, 우여곡절 끝에 모든 스톤을 되찾게 된다. 하지만 나타샤는 소울 스톤을 대신해 자신을 희생하게 되고 호크아이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지게 된다. 반면, 네뷸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갔을 때, 과거와 현재의 네뷸라의 연결로 인해 타노스에게 붙잡히고 타노스는 어벤져스의 계획을 알게 된다. 스톤을 모두 찾아 인구 절반이 줄어드는 것을 막았지만, 현재로 돌아온 어벤져스를 따라 타노스도 이동했다. 이후가 다시모인 스톤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진다. 그 승리의 끝은 누가 남아 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우리의 영원한 영웅 토니 스타크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는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가진 많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중에 내가 생각하기에 영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한 영웅이 있으며, 그들의 경험과 행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우선 주요 캐릭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토니스타크 이자 아이언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다. 처음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중심인물이기도 하고 엔드게임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니는 처음에 무기를 개발한 개발자였지만, 악당들에게 붙잡혀 동굴에서 미사일을 만들라 강요받았지만, 며칠 만에 슈트를 개발해 낸 천재적인 인물이고 억만장자 발명가이다. 그리고 MCU에서 가장 사랑받는 히어로 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토니스타크는 타노스가 저지른 일의 여파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아 있는 어벤저스의 청탁과 지금 사랑하는 가족과 편안히 지고 싶은 토니의 마음을 볼 수가 있다. 어벤져스가 과거에 가서 타노스 보다 스톤을 먼저 찾아 현재 잃어버린 사람들을 되찾는 계획을 세운 것에 토니는 큰 관여를 하게 된다. 토니는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을 잃을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아 처음에는 망설인다. 하지만 그는 결국 마음을 바꾸고, 그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팀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번 계기를 통해 사라진 피터파커(스파이더맨)를 되찾으려 하고 싶고, 이번 미션에 개인적인 이해 관계도 보인다. 토니 스타크는 옳은 일을 하면서도 가족을 보호하려는 그의 마음이 영화에서 중심을 두고 있다. 그는 자신이 얻은 모든 것을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에 고민하지만, 어벤져스의 임무를 돕기로 결심한다. 영화 끝 무렵에는 인피니티 스톤을 이용해 타노스와 그의 군대에 맞서고 그 과정에 자신의 희생을 하는 순간도 있다. 팬으로서 토니의 희생이 가슴 아픈 순간이지만, 엔드게임의 한 가지의 승리의 적절한 결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토니를 마음속에는 영원한 영웅으로 표현하고 싶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0년이 넘는 이야기의 정점을 찍는 영화로,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끄는 영화로 생각이 된다. 내가 어릴 적부터 시리즈 첫 작인 아이언맨부터 봤으니 이번 영화는 그 세월은 길고 긴 여정의 끝이라고 볼 수 있겠다. 영화의 전 편인 인피니티 워의 결말로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기다리다가 지쳤는데 어느덧 이렇게 그 궁금증을 풀어줄 영화라 더욱 기대가 컸었다. 기대에 부응해 스토리도 알차고 액션과 효과도 대단했다. 악당이라고 지칭하는 타노스의 손가락 한 번으로 우주 생명체의 절반이 없어진 것도 충격이었지만, 어벤져스의 영웅도 사라져 더 큰 충격에 빠졌었다. 그래서 이번 영화에는 못 나오는 게 아닌가 걱정을 했지만, 다시 남은 조각을 찾아 피해를 되돌릴 방법을 생각한다니 너무나 반가웠다. 시청자들의 머릿속을 긁어주는 시원한 줄거리였다. 영화는 시간여행과 많은 전투 장면 등 모두 담는데 약 3시간의 분량이 나왔다. 숫자로 보면 길다고 느끼겠지만, 영화는 순식간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갔다. 엔드게임을 본 후 사람들은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어떤 팬은 여러 마블 영화에 걸쳐 쌓아 온 스토리라인을 마무리하는 카타르시스를 주는 영화라고 표현을 했다. 어떤 한 사람은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가슴 아픈 순간이 여러 번 나와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영화라고도 한다고 했다. 내가 생각한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는 토니 스타크의 희생이다. 타노스를 물리치고 우주의 평화를 위한 토니의 희생은 보며, 10년 넘게 그가 그려온 여정과 힘든 시기, 아이언맨 슈트를 개발하는 과정 들을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토니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든 장갑을 튕기는 순간이 가장 명장면이라고 손꼽아 볼 수 있겠다. 전반적으로 엔드게임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와 이야기들이 마침표를 찍는 동시에 다음 마블 영화를 위한 무대를 마련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여정은 계속될 거라 믿으며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