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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봇의 수난시대
이 영화는 이전 시리즈인 달의 어둠의 사건 이후 5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보면 된다.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끄는 오토봇은 디셉티콘에게 패배한 후 잠적했다. 하지만 인간 발명가가 만든 새로운 변압기술로 오토봇과 디셉티콘을 찾아 사냥하고 있는 Cemetery Wind라고 부르는 CIA의 블랙옵스 부대가 나타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케이드 예거는 돈을 벌고자 오래된 트럭을 가져왔지만, 알고 보니 잠적하고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을 찾아낸 것이다. 하지만 케이드 예거는 손상된 옵티머스를 수리해 줬다. 옵티머스는 오토봇과 남아 있는 외계 로봇을 없애 버릴 결심을 하게 되었고, 비밀리에 Cemeter Wind에 대항하는 James Savoy라는 CIA 요원과 팀을 이루게 된다.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투가 격렬해지면서 디셉티콘은 죠슈아 조이스의 기술을 이용했고, 군단을 만들기 위해 로봇들의 잔해물을 이용해서 사람이 조종하는 로봇을 만들도록 하고 있었다. 그래서 개발된 '트랜스포퓸'이며 스팅어, 갈바트론 같은 트랜스포머들이 나오게 된다. 여기에 정부에서 일하는 해럴드 에틴저가 악당 로봇가 합심해서 개발한 것이다. 영화에서 보면 알겠지만, 기존 트랜스 포머가 변신하는 것과는 달리 작은 입자 단위로 조각처럼 흩어졌다가 합체하는 형식이다. 다시 깨어난 옵티머스의 시간으로 돌아보면, 옛 동료 오토봇들과 만나는데, KSI 회사에서 라쳇을 없앤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오토봇은 KSI에 진입하게 되고 이를 대항하기 위해 갈바트론과 대면하던 중에, 락다운이라는 새로운 적에 의해 주인공의 딸과 옵티머스가 우주선으로 끌려거게 된다. 케이드 예거와 다른 오토봇의 활약으로 딸과 옵티머스를 구출에 성공을 하게 된다. 인간들과 3편까지는 동료의 관계가 깊었지만, 인간들의 배신과 동료들이 인간들에게 당하는 걸 보고 인간은 적이라는 마음이 강했는데, 케이드 예거를 보고 아직 괜찮은 인간이 있구나라고 인식을 남겨줬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홍콩에서 오토봇, 다이노봇, 인간 동맹이 록다운이 이끄는 디셉티콘 부대와 전투 장면이다. 스릴 넘치는 장면은 옵티머스와 록다운이 싸우는 장면이다. 치고받고 싸우는 도중 옵티머스가 불리한 상황에 케이드 예거의 활약으로 옵티머스가 다시 우의를 차지할 수 있었고 록다운의 패배로 끝이 난다. 전투의 여파로 오토봇은 남은 디셉티콘과 지구의 위협에 맞서 써울 것을 맹세하면서 각자의 길을 떠나고 옵티머스는 지구를 떠나 새로운 모험을 시작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감정의 롤러코스터
영화감독을 맡은 마이클 베이가 트랜스포머는 3편으로 끝을 낸다고 다짐을 했던 그가 다시 4편으로 돌아와 기대감이 컸던 영화이다. 이런 반응을 한 관중들이 새로운 악당들이 나오면서 혼란에 빠졌고, 단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줄거리로 인해 다소 실망한 부분이 있었다. 마이클 베이는 대폭발, 과장된 액션 장면, 빠른 편집들이 특징인데 이번 영화에서 많이 혹평과 호평이 많이 나뉘었다. 또한 기존 배우들이 교체되면서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마크 월버그(케이드 예거 역할)가 뛰어난 액션 연기로 영화에 집중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로봇들이 이전보다 보다 세밀하고 현실적으로 표현이 돼서 몰입도가 좋았었다. 특히 홍콩에서 일어나는 전투신은 시각적으로 놀라웠다. 그래서 제작비를 아낌없이 들였고 다양한 액션과 효과 로봇들의 등장으로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것 같다. 이번 주인공 역할을 맡은 마크 월버그는 카리스마가 강해 역할을 맡는데 더 자연스러웠다고 한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새로운 인물들이 나오면서 그들만의 스토리를 만드는데 오래 걸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의 길이가 3 시간인 것 같다. 이러한 부분이 줄고 복잡한 이야기를 단순화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실망한 부분도 있었지만, 화려한 액션과 새로운 부분에 매료되면서 다시 트랜스포머의 시리즈가 나올 거라는 기대감으로 힘입어 영화 흥행 1위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에서 1위를 한만큼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끝으로 이번 시리즈는 기대감이 컸던 팬들의 아쉬움이 있던 영화이지만, 변신로봇의 환상과 재미가 더해지고 격렬한 액션 장면이 많이 있어 아쉬움을 덜어 주는데 효과가 컸다. 마지막에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새로운 여행을 하는 장면에 발견한 것인데, 원래는 옵티머스는 비행이 불가한 로봇이었는데, 발에 추진기를 달고 우주로 돌파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시리즈가 업그레이드되면서 로봇들의 퀄리티도 올라가는 게 신기했다. 또 이번 계기로 다음 시리즈의 개봉도 여지를 남겨두어 기대가 된다. 지금처럼 복잡한 영화 내용이 아니라면, 이번 시리즈 보다 더 큰 흥행을 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지속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울러 옵티머스가 인간들을 적으로 생각했던 부분들이 줄어들면서, 다시 인간과 지구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돌아와서 다행이다. 그리고 이제 사악한 모습이 아닌 따뜻한 로봇으로 볼 수 있게 되는 점도 기대해 볼만한다. 이것으로 리뷰와 감상문을 마무리한다.